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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악성코드로 고객정보 해킹

시작하는 청춘 2025. 4. 23.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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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밤 11시경, SK텔레콤은 자사 시스템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탐지하였으며, 이로 인해 고객의 유심(USIM) 관련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유출된 정보의 범위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유심 칩에 저장된 고유 식별번호(예: IMSI) 등 가입자 인증 및 식별 정보에 국한되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이메일 등 민감한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출된 고객 수

SK텔레콤은 약 2,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나, 유출된 고객 수에 대해서는 "전체 가입자가 유출된 것은 아니며 일부분일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규모는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사옥
SK텔레콤 해킹

SK텔레콤의 대응 조치

악성코드 제거 및 장비 격리: 침해 사실 인지 직후, 악성코드를 즉시 삭제하고 해킹이 의심되는 장비를 격리 조치하였습니다. 

당국 신고 및 협조: 4월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침해 사고를 신고하였으며, 4월 22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관련 사실을 보고하고 조사에 협조하고 있습니다.​

보안 강화 조치: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전수 조사 실시

불법 유심 기기 변경 및 비정상 인증 시도 차단 강화

피해 의심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이용 정지 및 안내 조치 시행​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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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주의 사항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의 악용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고객 여러분께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의심스러운 문자나 전화 주의: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나 전화에 응답하지 마시고,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계정 보안 강화: 자주 사용하는 온라인 서비스의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가능하다면 2단계 인증을 활성화하여 계정 보안을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징후 신고: 이상한 통화 기록이나 인증 시도 알림을 받으신 경우, 즉시 SK텔레콤 고객센터(☎114)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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